'리틀 쿠바' 빵형 박재홍의 KBO 레전드 40인 시상식
9월 17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 필드에서 "2022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 와의 경기가 열렸습니다.
클리닝 타임에 진행된 KBO 레전드 40인 시상식에서 "리틀쿠바" 박재홍의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1996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한 박재홍은 "리틀쿠바" 라는 별명답게 호쾌한 스윙으로 리그를 폭격했습니다. 데뷔 시즌 기록한 30홈런과 108타점은 각각 역대 신인 최다 홈런과 타점 기록으로 지금가지도 깨지지 않고 있는 기록 입니다. 이 시즌 박재홍은 30개의 홈런과 더불어 36도루를 기록, KBO 리그 역대 최초 30홈런-30도루라는 믿기 힘든 기록을 신인으로 달성 했습니다.
이후 1998시즌과 2000시즌, 두차례나 추가로 30홈런-30도루를 달성하며 2021시즌까지 KBO리그에서 나온 여덟번의 30홈런-30도루 중 세번을 홀로 달성하는 역사를 기록했습니다.
2000시즌에는 타율 0.309, 32홈런, 30도루를 기록하면서 40년 KBO 역사에서 여섯번밖에 나온적 없는 3할-30홈런-30도루 라는 진기록을 달성, 정교함까지 갖춘 진정한 호타준족임을 증명했습니다. 신인상과 골든글러브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았고 데뷔 시즌 부터 보여준 응집력과 폭발력, 그리고 대졸 선수로서 17시즌동안 리그에서 활약한 꾸준함을 인정받은 박재홍은 통산 홈런 (300개) 및 타점 14위 (1081개), 도루 16위 (267개) 에 자리해 있습니다.
박재홍은 전문가 투표에서 118표 (60.51점), 팬 투표에서 436,164표 (7.99점) 을 받아 총 점수 68.50으로 레전드 순위 17위에 올랐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oGcSWy0aq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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