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수산시장] 맛있게 먹었던 킹크랩 후기
날씨 좋은 주말을 맞아 오랜만에 노량진 수산시장 나들이를 갔습니다.
육류보다는 해산물을 더 좋아해서 노량진 수산 시장 구경과 해산물 식사는 언제나 즐거움을 주네요~
차를 가져갈까 하다가, 주차 하고 출차 하고 좀 귀찮아서 오늘은 지하철로 가봤습니다~
한번 환승을 했지만 어렵지 않게 도착 했습니다~
1호선 노량진역 9번 출구 나가면 바로 앞에 노량진 수산시장이 보입니다.
예전 리모델링 전에도 가봤지만, 그때랑 비교하면 리모델링 후 너무 깔끔해져서 자주 찾게 되는것 같네요~
1층, 2층에 수산물 판매장이 있고, 2, 5층에 식당이 위치해 있습니다.
보통 1,2층에서 해산물 구입후 연결된 식당? 혹은 같은곳에서 운영하는 식당으로 안내를 해줍니다.
수산물 구경 참 재미 있네요~
오늘은 킹크랩을 먹으로 왔기에 바로 단골집인 영동수산 (선어 107번) 으로 향했습니다.
지금 킹크랩 시세는 kg당 8만원 입니다.
2.5kg 짜리 킹크랩 입니다.
3명 기준 2.5kg 킹크랩에 서비스로 준 새우와 가리비, 게뚜껑 볶음밥 2개 이렇게 먹으니 딱 맛있을 정도의 양에 알맞게 먹었네요~
킹크랩이 비싸기는 하지만, 사실 갑각류 중에서는 저는 킹크랩이 제일 맛이 있는것 같습니다.
야들야들한 속살이 입에서 녹는맛 입니다~
게뚜껑 볶음밥~
오늘따라 유난히 맛이 있었습니다.
사진만 봐도 침이 고이네요 ㅎㅎ
요즘 새우가 제철 이라 그런지 새우맛도 넘 좋았습니다.
가리비도 비린내 전혀 없이 맛이 있네요 ㅎㅎ
노량진 수산시장 바로 앞에 노량진 축구장이 있습니다.
축구장 밖으로 트랙이 있어서 런닝도 가능하네요~
축구장 안 벤치에서 커피 한잔으로 마무리를 했는데, 다음에 가면 식사후에 소화 시킨후에 런닝 한번 해봐도 좋을 것 같네요~
축구장 출입은 자유 롭게 할 수 있습니다.
날씨 좋은 주말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킹크랩도 맛있게 먹고 바람도 잘 쐬고 왔네요~